개인적으로 슬랙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 체형이 골반도 있고 골반에서 허벅지로 넘어가는
고관절?이라고 하나요. 그 부분도 심하거든요.
그래서 바지를 입으면 항상 주머니 끝부분이 벌어진다던가
엉덩이 골반쪽이 조인다던가 그래요.
하체가 매끄러우신 분들은 느끼지 못하는 불편함을
저는 정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슬랙스 아무리 저렴해도 제가 입었을때
그부분이 매끄럽지 못하다거나 이상하면
그냥 패스해버리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조금더 좋은 핏의 바지를 찾게 되네요.
그래서 가격도 같이 올라가 버립니다 ㅠㅠ
대신에 디자인은 매년 꺼내 입을수 있는 포멀한 스타일로
찾으려고 노력해요.
이건 무릎 밑부터 살짝 넓어지는 스타일의 팬츠예요.
허벅지는 얇고 종아리가 있으신 분들에게 딱 좋습니다.
저는 반대로 허벅지가 있고 종아리가 얇아서
제 체형에는 최적화가 된 바지는 아니예요.
심한 부츠컷 아니라 과하지 않고요. 대신 바지길이가
길게 나오지 않아 다리가 짧아보이거나 뚱해보이지 않습니다.
골반이나 엉덩이 부분, 고관절 부분 스판으로
잡아줘서 편하고요.
폴리70, 레이온26, 스판4 혼용율에 안쪽 기모가 들어 있어
따뜻합니다. 겨울내내 편하게 가능하실듯 해요.
사이즈 세가지 있고요.
모델은 스몰 착용했습니다. 스몰은27, 미듐은28, 라지는 29로
추천드릴게요!